11월 11일 오후 2시, 인천순복음교회에서 다음 세대와 수능을 위한 연합기도회가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번 기도회는 미추홀구 조찬기도회와 인천광역시 어머니 기도회, 기독교연합회 교구협의회가 함께 주최하고 주관한 행사로, 다가오는 수능을 앞둔 수험생들을 위해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와 축복이 더해진 자리였습니다.

기도회는 이희우 목사(미추홀구 조찬기도회 회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장은화 장로(인천광역시 어머니 기도회 회장)의 환영사로 마음을 나누는 따뜻한 시간이 열렸습니다. 장 은화 장로는 “모든 수험생이 하나님 안에서 최선을 다해 자신의 꿈을 이루길 바란다”는 어머니의 간절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이어 안해선 목사(미추홀구 교구협의회 총무)가 기도를 인도하며, 수험생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평안 가운데 시험을 잘 치를 수 있도록 간구했습니다. 송순석 목사(미추홀구 기독교 연합회 총무)는 성경을 봉독하며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 희망을 전했습니다.

특별히 에스더 싱어즈(인천YWCA)의 찬양이 어머니들의 눈시울을 적셨습니다. 그들의 찬양은 마치 자녀를 향한 어머니의 기도와도 같아,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울렸습니다.

      에스더 싱어즈(인천YWCA)

설교를 맡은 이건영 목사(제2교회 원로목사, 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 회장)는 “하나님께서 다음 세대의 모든 발걸음을 인도하시고, 그 길에 축복이 함께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전하며, 수험생들에게 힘과 용기를 북돋워 주었습니다.

      이건영 목사(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 회장, 제2교회 원로목사)

이후 특별기도 시간에는 심장섭 목사(미추홀구 기독교 연합회 증경회장)가 믿는 자녀들의 좋은 성적과 목표대로의 진학 및 취업을 위해 기도했고, 곽두희 목사(인기총 사무총장)는 나라의 안보와 밝은 교육을 위해, 김종석 목사(은석교회)는 한국교회의 미래 주역인 자녀들의 믿음 계승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한 이순미 권사(미추홀구 어머니기도회 회장)는 자녀들의 행복한 성도의 가정을 위해 기도했습니다. 

또한 임재성 목사(인천광역시 조찬기도회 사무총장)의 인도 아래 진행된 합심기도 시간에는 참석자들이 한마음으로 무릎 꿇고 다음 세대와 수험생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특히 어머니들은 자녀들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은혜와 축복이 자녀들의 삶 속에 가득하길 간구했습니다. 기도회는 신덕수 목사(인천광역시 기독교 총연합회 증경회장)의 축도로 은혜롭게 마무리되었습니다.

2부 격려 시간는 유병선 목사(미추홀구 교구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되엇는데 김성경 자매(신기중앙교회)의 '아무 것도 두려워 말라' 특별찬양은 모든 수험생들과 어머니들의 마음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하귀호 목사(인천광역시 기독교 총연합회 증경회장)와 신용대 목사(인천광역시 기독교 총연합회 공동회장)는 격려사를 통해 수험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신앙 안에서도 굳건히 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머니들이 기도로 동행해 줄 것을 부탁했습니다.

      하귀호 목사(인천광역시 기독교 총연합회 증경회장)

이번 기도회는 다가오는 수능을 앞두고 자녀들을 위한 어머니들의 간절한 기도와 사랑이 모여 더욱 특별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참석자들은 다음 세대가 하나님 안에서 바른 믿음과 꿈을 이루어가길 함께 기도하며, 하나님의 축복이 모든 수험생에게 함께하기를 기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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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연합방송 박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