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기자
서울시가 어린이 눈 건강을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올해 마지막 신청을 시작했다.
서울시가 디지털 기기 사용 증가로 눈 건강이 우려되는 어린이를 위한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의 4차 신청을 시작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에 거주하는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들에게 안경 구입 시 최대 20% 할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올해 마지막 기회다.
신청 기간은 11월 7일부터 13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어린이 눈건강 지킴이 사업은 2024년 초 시작한 이후 세 차례 신청 접수에서 1만 4천여 명의 어린이가 참여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안경사회와의 협업으로 참여 안경점이 1,400여 곳으로 늘어나며 신청자 수가 전년 대비 7배 증가한 것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참여를 원하는 부모는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에서 원하는 안경 업체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이후 신청한 안경 업체에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이 발행되며, 쿠폰은 11월 22일 발송된다. 쿠폰은 신청일로부터 6개월간 사용할 수 있으며, 중복 신청도 가능하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 기기와 함께 자라는 아이들의 눈 건강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정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