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기자
서울교통공사가 2024년 최우수기관사 선발대회에서 4호선 상계승무사업소의 유태인 씨를 최우수기관사로 선정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승무분야 직원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매년 이론과 실기평가를 통해 우수 직원을 선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15개 승무사업소에서 선발된 승무원들이 출전해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전동차 운전 취급 규정과 기술적인 지식을 평가하는 이론평가, 정차 위치와 속도 조절, 고장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평가하는 실기평가로 이루어졌다.
유태인 씨는 이론과 실기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되었다. 그는 17년 차 베테랑 기관사로서 입사 이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운행을 책임지고 있다.
유태인 씨는 수상 소감에서 앞으로도 최우수기관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이날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사로 선정된 유태인 씨에게는 시장 표창과 금배지, 포상금이 수여되었으며, 우수상과 장려상 수상자들에게도 포상금과 표창이 주어졌다.
서울교통공사 승무본부장 기광환 씨는 "모든 승무원이 최우수기관사가 될 수 있도록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승객 안전 확보와 서비스 향상에 지속적인 노력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