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기자
은평구는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인 ‘은평 청년 위드학교’를 통해 ‘1인가구 주거원스톱 교육’을 이달 말일과 내달 7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1인가구 주거원스톱 교육’은 청년의 다양한 주거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강의다. 오는 31일에는 ‘변호사가 알려주는 똑똑한 전월세 계약서 작성법’ 강좌가, 내달 7일에는 1인가구 정리정돈 및 공간설계 강좌가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은평구 청년을 우대한다.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강을 원하는 청년은 회차별 강의 시작 전까지 큐알(QR) 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은평 청년 위드학교는 지난 22일부터 가을학기를 시작했다. 자기계발 분야의 ‘오늘부터 글잘알! 글쓰기 특강’, 문화예술 분야의 ‘내 손으로 만든 잇-템’ 터프팅 클래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선호도가 높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주거 분야는 실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주제인 만큼, 전월세 계약에 필수적인 지식을 전달하여 최근 문제가 되는 전월세 사기 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에 더해 최근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관련 강좌도 함께 구성했으니 청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