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기자
은평구는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의 스포츠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스포츠강좌이용권’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스포츠활동에 대한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고 저소득층 아동‧청소년과 장애인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대상자에게 스포츠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 신청 대상은 5세부터 18세까지(2007~2020년 출생)의 저소득층으로, 월 최대 10만 5천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은 5세부터 69세까지(1956~2020년 출생)의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으며, 월 최대 11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신청 방법은 내달 8일부터 29일까지 은평구청 생활체육과 또는 거주지의 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과 장애인스포츠강좌이용권 누리집을 이용해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12월 6일 개별 통보될 예정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통해 경제적 이유로 포기해야만 하는 스포츠를 마음껏 즐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육활동의 기회를 마련해 구민들이 건강증진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