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원 기자
은평구는 오는 22일부터 청년의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커리큘럼인 은평 청년 위드학교 ‘가을학기’를 개강한다고 밝혔다.
은평 청년 위드학교는 은평구 청년네트워크에서 직접 제안해 실현된 사업이다.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실수요자인 청년의 선호도가 높은 분야 중심으로 교육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을학기에는 자기계발 분야의 ▲오늘부터 글잘알! 글쓰기 특강 ▲회복탄력성 UP! 자존감 UP!, 문화예술 분야의 ▲‘내 손으로 만든 잇-템’ 터프팅 클래스, 주거 분야의 ▲1인가구를 위한 주거 원스톱 강의가 운영된다.
신청 대상은 19세부터 39세까지 청년으로, 은평구 청년을 우대한다. 오는 22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서울청년센터 은평에서 진행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수강을 원하는 청년은 포스터를 참고해 큐알(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문화, 어학, 금융·경제 등 3개 분야 14회차 과정을 운영해 청년들에게 유익한 강의로 체감도를 높이는 등 봄학기 운영을 성황리에 마무리한 바 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위드학교 가을학기는 봄학기에 이어 청년들이 원하는 강의를 통해 만족도가 높은 커리큘럼을 제공하는 또 한 번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세세한 부분까지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