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기자
이흥선 목사의 신천지 기사, 공정성 아쉬워
(이 글은 이흥선 목사의 본지 비판에 대한 반론이다)
이흥선 목사는 자신이 발행하는 '기독교평론신문'에 신천지의 주장을 올리고 신천지로부터 돈을 받았다.
이흥선 목사가 '기독교평론신문'에 올린 기사내용에 의하면 그때 당시에 MBC 'PD수첩'에서 신천지에 대해 대대적으로 보도했고, 그 보도 화면 중에 '창고문을 부수는 장면'이 나오고, 그 창고에서 신천지가 감금, 폭행을 했다는 내용으로 보도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 보도 후 신천지에서는 그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곧 MBC 'PD수첩'이 창고문을 부수는 장면을 내보내며 그 창고에서 신천지가 감금, 폭행을 하고 있는 것처럼 방송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한 것으로 보여진다. 그 주장을 이흥선 목사가 발행하는 '기독교평론신문'에 실었다.
'기독교평론신문'은 신천지가 “감금, 폭행을 하고 있는 것처럼 방송한 창고문 부수는 장면들은 사실과 다르다”라고 아래와 같이 올렸다.
이흥선목사가 발행한 기독교평론신문
신천지에 대한 기사 제목 : “감금, 폭행을 하고 있는 것처럼 방송한 창고문 부수는 장면들은 사실과 다르다”
이렇게 본인의 신문에 신천지의 주장을 광고하는 것은 자유다. 그리고 그렇게 올리고 돈을 받은 것도 자유다. 단지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 그것은 MBC 'PD수첩'의 보도 취지와 일반 국민들의 반응은 보도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기사가 신뢰를 얻으려면 양측의 주장을 공평하게 보도하고, 평가는 독자들에게 맡기는 공정성이 담보돼야 할 것이다. 독자들로부터 공정한 기사로 인정될 때 설득력을 갖게 되리라 여겨진다.
이런 행적이 있는 이흥선 목사는 요즘 자기의 1인 인터넷 신문을 통해 정통인 세계로선민교회를 집중 공격하고 있다. 그가 세계로선민교회에 대해 올리는 기사들은 거의 대부분이 세계로선민교회가 마치 이단인 것처럼 보여지게 만드는 내용들이다.
그의 기사들을 보노라면 세계로선민교회가 정말 이단처럼 보여지게 된다. 그래서 세계로선민교회는 극심한 피해를 입고 있다.
신천지에서 돈 받은 이흥선 목사가 건전한 세계로선민교회를 집중 공격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인지 궁금하다. 그 판단은 독자들에게 맡긴다.
이 글은 한 개인을 비판하기 위함이 아니라, 공익을 위함임을 밝혀둔다.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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