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기자
가짜 목사, 봉황 새겨넣은 위조 '성직증서'로 80대 치매노인에게 60억 빼돌려
이단 이흥선 씨, 봉황 새겨넣은 목사안수증명서 위조 여부 밝혀야
이단 이흥선 씨, 목사 사칭 여부 밝혀야
이단 주기수 씨(합동 이대위원), 이단 이흥선 씨 옹호

가짜 목사, 봉황 새겨넣은 '성직증서'로 60억 빼돌려
80대 자산가 치매노인에게 60억을 빼돌린 사기꾼 가짜 목사가 있다(한국일보 2019. 04. 30일 자).
그 가짜 목사 이 모 씨는 치매노인에게 60억을 빼돌리기 위해 이름, 주소, 전화번호, 명함, 명예박사학위를 다 가짜로 위조했다.
그리고 신뢰를 얻기 위해 가짜 '성직증서'와 가짜 '목사안수증'까지 위조했다. 그 가짜 증서들로 목사 행세를 하며 그 치매노인을 속이고 전재산을 갈취했다.
결국 사기행각이 발각돼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그 가짜 목사가 위조한 가짜 증명서들을 아래와 같이 소개한다.
위조 명함

주범 이 모 씨가 만든 가짜 명함. 이름, 주소, 전화번호, 직함 등 여기 적힌 정보는 모두 가짜다.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위조 명예박사학위

주범 이 모 씨의 이름이 적힌 미국 소재 대학교 경영학 명예박사학위. 이 씨가 약 2,200만원을 주고 제작을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봉황이 새겨져 있는 위조 "성직증서"

주범 이 씨가 허위로 발급 받은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서울 중앙노회 목사안수증.
경기남부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제공
위 가짜 증서들 중에서 눈에 띄는 게 하나 있다. 가짜 '성직증서'에 봉황이 새겨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기독교 '성직증서'에 사람의 손으로 만든 우상 봉황을 넣은 것은 참으로 의아스럽다.
합동의 모 목사는 기독교 "성직증서"에 봉황을 새겨넣은 것은 거의 가짜다."라고 말했다.
그는 "실제로 2010년대 중반, 스스로를 '국가 비선 목사'라고 칭하며 봉황 문양이 찍힌 위조 안수증을 보여주고 수억 원의 헌금을 가로챈 사건이 보도된 적이 있다. 당시 범인은 '이 안수증은 청와대에서 특별 관리하는 목사에게만 주는 것'이라는 황당한 거짓말을 했음에도, 화려한 문서 외양 때문에 피해자들이 속아 넘어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약 누군가 보여준 안수증에 봉황이 있다면, 그것은 100% 위조되었거나 사기를 목적으로 만들어진 문서라고 판단하셔도 무방하다. 정통 기독교 교단은 국가 문장인 봉황을 종교 문서에 사용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이단 이흥선 씨, 봉황이 새겨져 있는 '목사안수증명서' 위조 여부 밝혀야
한편, 이단 이흥선 씨의 '목사안수증명서'와 '목사고시합격증서'에 아래와 같이 봉황이 새겨져 있다.

이단 이흥선 씨가 봉황이 새겨진 자신의 목사안수증을 손으로 들어 보여주고 있다.
기독교에서는 봉황을 우상으로 취급한다. 목사안수증에는 포도나무, 양, 십자가, 푸른 초장 등을 사용한다.
이단 이흥선 씨는 왜 목사안수증명서에 봉황이 새겨져 있는지 밝혀야 할 것이다. 그래야 위조의혹이나 사기의혹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본지는 이흥선 씨에게 여러 차례 사실을 밝혀줄 것을 요청했으나 답변이 없다.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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