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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해석 시리즈, “이런 자를 사탄에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고전5:5)
  • 기사등록 2025-04-09 00:21:47
  • 기사수정 2025-05-03 12:2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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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두 목사(세계로선민교회 담임) 저서 「구원은 영원한가?」(169-171p 인용)  

 


바울이 성도를 사탄에게 내준 것은 징계이다 


(고전 5:5) 이런 자를 사탄에 내어주었으니 이는 육신은 멸하고 영은 주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 

 


1. 바울은 육신과 영을 구분한다.


본절에서 바울은 육신은 멸하고, 영은 구원받게 하려 했다. 이것은 육신과 영을 구분하여 말한 것이다. 



2. 바울은 육신은 징계받게 하고, 영은 구원받게 하려 했다.


본절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여 구원받은 성도가 죄를 지으면 구원이 취소된다는 내용이 아니다. 예수를 영접한 성도는 구원이 영원히 취소되지 않으며, 모두 천국에 들어간다. 본절은 성도가 죄를 지으면 육신은 징계하고(멸하고), 영은 구원함을 나타낸다.  

 

본절에서 바울은 성도 중에 자기 아버지의 아내를 취하여 간음한 자를 징계하기 위해 사탄에게 내어주었다. 사탄에게 내어준 것은 영이 아니라, 간음한 육신이다. 육신만 내주고 영은 내주지 않은 증거는 간음한 육신은 멸하고, 영은 구원받게 하려 했기 때문이다. 

 

본문의 “멸하고”(3639 올레드로스)는 ‘파괴, 죽음, 징계, 폐허, 멸망, 파멸’을 의미한다. “육신은 멸하고”는 아버지의 아내를 취한 자의 육신을 사탄에게 내주어 고통받게 하는 징계를 뜻한다. 간음한 자의 육체의 정욕을 “멸하”여 깨끗한 행실 안에서 구원받게 하려 함이다.  

 

“예수의 날”은 재림의 때를 말하며, “육신은 멸하고 영은 예수의 날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간음한 육체는 멸하여 정결케 하고 영은 재림 때에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라는 뜻이다. 성도가 죄를 졌을 때 불의의 무기로 사용한 육체는 멸하나, 영은 멸하지 않고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증거한다. 

 


3. 바울은 사탄에 내주는 징계는 구원을 위한 사랑이라고 했다. 


바울이 죄 지은 성도를 사탄에게 내어준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다. 그는 고전 11:32에서 성도가 징계를 받는 것은 정죄함을 받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곧 징계는 지옥에 가지 않게 하는 것이라고 했다.

 

(고전11:32) 우리가 판단을 받는 것은 주께 징계를 받는 것이니 이는 우리로 세상과 함께 정죄함(지옥에 던짐)을 받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성도를 사탄에게 내어주어 육체에 벌을 내리는 것은 사랑의 징계이다. 징계는 오직 하나님의 친아들에게만 내리는 사랑의 표시이다.

 

(히12:8)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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