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부 기자

주기수 목사, 이흥선 목사와 함께 김현두목사•고희인사모를 이단 만들기 한 사람
이흥선 목사, 신천지, 이재록, 유병언, 박옥수, 안식교 등을 홍보한 전력
주기수 목사, 이흥선 목사의 이단성을 알면서도 함께 작업하는지 아니면 모르고 하는지 밝히면 좋을 듯
주기수 목사가 이번 합동 110회 총회 이대위원으로 내정되었다(주간기독신문 25.10.20일 자). 주기수 목사는 이흥선 목사와 함께 한기총에서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이단으로 만드는 작업을 한 사람이다.
이흥선 목사는 자기가 만든 자료로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이단성으로 올렸고, 주기수 목사는 이대위 전문위원으로 그들의 이단성을 설명했다. 그 결과 임원회에서 가결하였다.(개신교연합방송 2025-10-15일 자 기사)
주기수 목사는 신천지, 이재록, 유병언, 박옥수, 안식교 등을 홍보한 전력이 있는 이흥선 목사와 함께 김현두목사•고희인사모를 이단 만드는 작업을 하였다.
주기수 목사는 이흥선 목사가 이렇게 이단성이 넘치는 사람임을 알면서도 같이 작업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알면서도 그런다면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물론 모르니까 그랬을 것이라고 여겨진다. 알았다면 김현두 목사보다 이흥선 목사를 먼저 이단성으로 조사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앞으로 주기수 목사가 이흥선 목사의 이단성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지켜볼 일이다.
이단 규정은 신중해야 한다. 그것은 기독교의 최고형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동안 합동은 장자 교단으로서 이단 규정을 신중히 해왔다. 그런데 이번 110회 총회에서 4명이나 무더기로 규정했다. 이렇게 많은 목회자를 한꺼번에 규정한 경우는 극히 드문 일이다.
합동의 모 목사 등 여러 목회자들은 "이흥선 목사와 주기수 목사는 무리하게 이단을 만들고 있다. 이단 규정은 신중해야 한다. 예수를 부인하는 증거를 확실히 갖기 전에는 함부로 하면 안 된다."고 하였다.
이단 만들기에 열심 중인 주기수 목사가 합동 110회 이대위원으로 내정되었다. 이대위원은 이대위원들이 추천하여 뽑는다. 이번에 김현두목사•고희인사모 등 여러 목회자들을 무더기로 이단 규정한 이대위원들이 주기수 목사를 추천한 것은 이번에 이단 규정 받은 그 여러 목회자들의 이단 해제를 막고, 앞으로 이단 규정을 더욱 활발히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받을 수도 있는 대목이다.
그런데 문제는 이런 이대위를 제동할 법적 장치가 거의 없다는 것이다. 앞으로 이대위의 독주를 막을 보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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