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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은 한때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기독교 단체였다. 그러나 부정부패가 심화되고,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가 이단을 분별하지 못하고 마구잡이식이 되어 합동과 통합 등 한국의 대표적 교단들 90%가 대거 탈퇴하였다. 그래서 지금은 10% 정도만 남은 군소 단체로 전락하고 말았다.


그런 한기총 이대위에서 세계로선민교회를 공격하는 000목사가 중책을 맡아 활동하였다.


그런 한기총 이단대책위원회(이대위)가 25년 9월에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이단으로 몰기 위해 31개 항목의 질의서를 보냈다. 31개 항목은 각 질문마다 모두 "이러이러한 이단성이 있습니까", "이러이러한 이단적 행동을 했습니까?"라는 식이었다. 곧 "이단을 인정합니까 안 합니까"였다. 

 

그때 한기총에서 중진으로 오랫동안 활동해온 모 목사가 김현두 목사를 찾아왔다. 그는 한기총 이대위의 현실을 직시하고 그 체계에 불만이 많은 상태였다. 그는 김현두 목사를 돕기 위해 왔고, 김현두 목사에게 다음과 같이 말했다. 

 

"김현두 목사님, 지금 한기총 이대위에서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이단으로 규정하려고 벼르고 있습니다. 그 일을 주도하고 있는 자는 지금까지 세계로선민교회를 공격해 온 000목사입니다. 그는 신천지 등 여러 이단들에서 돈 받고 광고해준 사람입니다. 그렇게 이단성이 넘치는 사람인데 한기총 이대위에서 활동했습니다. 한기총이 그렇게 말도 안 되는 이상한 단체로 전락한지 오래 됐습니다. 

그래서 그 질의서를 보냈고, 그 질의서도 000목사가 작성한 겁니다. 그 질의서는 올바른 판단을 위한 정상적 질의가 아니라, 이단으로 결의하기 위한 각본입니다.

그 질의서 31개 항목이 모두 "당신은 이러이러한 이단적인 행동을 했나요?"식입니다. 그런데 그 31개 질의 중 하나라도 잘못 쓰면 안 됩니다. 혹 "나는 그런 사실이 없습니다."라거나, 또는 "나는 이단이 아닙니다."라고 답하면, 이단임을 인정하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다며 즉시 이단으로 규정하려고 다 각본을 짜놨습니다.

그러니 모든 항목마다 이단이 맞다고 쓰고, 그것을 인정하고 회개한다고 써야 합니다. 그러면 이단으로 결의되는 게 조금은 미뤄질 겁니다. 제가 이대위의 생리를 잘 아니까 제가 쓰라는 대로 하면 돼요.

그러나 이렇게 이단임을 인정하고 회개한다고 써도 얼마 지나지 않아 그 회개가 진정성이 없다며 또 다시 이단으로 엮을 겁니다."

 

 

질의서 31개 항목의 주제들은 다음과 같다. 

 

직통계시, 성경 정경성 왜곡, 성경가감, 직통계시 교인 전수, 바로의 영 노예의 영 주장, 내담자 협박, 신사도운동 주장, 성경왜곡, 구속사 왜곡, 자신 우상화(예수님과 성령과 동일시), 영매 행위 등

 

질의서는 위 주제들로 다음과 같은 식으로 질문했다. 곧 "직통계시를 했습니까?", "성경을 왜곡했습니까?", "성경을 가감했습니까?", "신사도 운동을 했습니까?"라는 식이었다.

 

그 한기총 관계자가 자기가 직접 답을 써주겠다며 항목마다 다음과 같이 썼다. 곧 "직통계시, 성경 왜곡, 신사도 운동 등을 한 게 맞습니다. 이단임을 인정합니다. 회개합니다."라는 식으로 써주었다. 

그래서 1차 회의에서 이단으로 결의되지 않았다. 

 

그러나 몇 개월이 지나 그 관계자의 말대로 2차 회의에서 회개가 진정성이 없다며 25년 11월 21일 이단으로 결의하였다. 인정과 회개를 하지 않는다고 하면 이단으로 규정하고, 인정하고 회개한다고 하면 진정성이 없다며 이단으로 규정하는 것이다. 

 

21세기에 중세시대 같은 마녀사냥이 벌어지고 있다. 신천지 등 이단들에서 돈 받고 광고해주면서, 정통인 교회들은 무너뜨리는 000목사의 주도로 조작되고 있다.

 

이번 질의 답변을 통해 부정부패가 넘치고 이단을 분별하지 못하고 마구잡이식으로 변질된 한기총의 실태가 만천하에 밝혀져 한국 교계에 경각심을 울렸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런 세상의 세력을 반드시 심판하신다.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은 어둠의 세력이 잠시 이기는듯 보였으나 예수님의 철장권세로 머리를 깨뜨리셨다.



기독교연합방송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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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1-21 22:4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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